6인 머더미스터리 탐정시드업다이크 리썰캐시 후기 (추리 크라임씬 보드게임)
페이지 정보

본문
1980년대, 한여름의 아메리카. 은행 강도에 성공한 갱들은, “작업” 배당금을 정산하기 위해, 폭폭 찌는 모텔에 모여들었다. 하지만, 집합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달러 뭉치도 수표도 아니었다. 갱단의 회계사, 토마 미라보의 시체였다……. 곤혹스러운 그들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뒷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미래를 보는] 탐정, 시드 업다이크. 현장에 도착한 시드는, 그들을 쓱 훑어보고는 이렇게 말한다. 이 안에, 범인이 있군.
탐정 시드 업다이크: 리썰 캐시 Detective: City of Angels – Lethal Cash) 테마: 누아르 범죄, 살인사건 수사 게임 방법: 머더미스터리 플레이 가능 인원: 6명 (GM 불필요) 대상 연령: 만 14세 이상 플레이 시간: 90–150분 6인 보드게임 머더미스터리 추천
6인의 보드게임 처돌이들이 모여 진행했던 첫 번째 머더미스터리는 탐정 시드 업다이크 리썰캐시 !! 개인적으로 탐정 시드 업다이크 시리즈를 이 날 처음 해봤음 .. 다른 의미로 충격적이었음 왜 충격적이었는지는 아래에서..ㅎㅎ
위와 같은 스토리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이 탐정시드업다이크 시리즈는 미래를 보는 탐정인 시드 업다이크가 돌아다니면서 추리를 돕는 느낌임.. (항상 npc카드에서만 등장하심)
미래보신다면서 본인이 해결안하고 꼭 한마디씩 거든다 왜냐? 아마도 그게 더 재밌으니까~ 머 이런 태도로 나오심... 걍 오타쿠 개변태느낌의 컨셉
탐정시드업다이크 리썰캐시 6인 보드게임
등장인물 사기꾼 / 슈거힐 존 감정사 / 킴벌리 더 리틀 걸 지하 격투가 / 닥터 안드레이 현자 / 미스터리어스 큐브 운전수 / 시미즈 세이코 독불장군 / 메릴 "라마" 위니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고 그 날의 본인의 스토리를 숙지한다 그리고 게임 시작 후 밀담을 해가며 서로서로 이날의 정보를 캐나간다 그와중에 목표도 이루고, 범인도 추리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탐정 시드업다이크의 직감 카드가 하나씩 공개된다 NPC로서 추리 방향성의 가이드를 주는 느낌이다 범인일 때 이게 되게 짜증난닼ㅋㅋㅋ 리썰캐시 말고 다른 스토리에서 내가 범인이었을 때가 있었는데 난 숨겨야되는 포인트를 잘 숨기고 있던 와중에 이것에 주목하라던가 이런 멘트 날려서 내 뻥을 허사로 만든다
좀 아쉬웠던 점은 의역! 일본원작이라서 다소 매끄럽지 않게 읽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 지피티한테 찍어서 이게 원어가 일본어고 의역된 부분이 있는데 한국인이 보기 좋게 다듬어달라던가 요청하면 더 쉽게 읽을 수 있다
탐정시드업다이크를 하다보면 느끼는 점, 캐릭터들의 특성이.. 매우 특이하다 정상적으로 보이는 인물이.. 별로 없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시리즈 중에 리썰캐시 인물들이 제일 정상적) 일본작가 특유의 오타쿠적 세계관이라 그런지 아 내가 하고 있는게 오타쿠 보드게임이구나 하고 약간씩 현타오게 만드는 느낌이 있음 그래도 지금껏 해본 탐정시드업다이크 시리즈 중에 리썰캐시가 제일 덜 오그라들었음
출처 - 텀블벅
그리고 머더미스터리 보드게임의 재미포인트는 각자 개인의 스토리와 목표가 있고,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건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는 점!!
범인 검거는~~?? 아슬아슬 검거 성공!!! 내 기억으로 그렇게까지 몰표도 아니었음 아무튼 추리를 막 엄청 클리어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상한 동방자는 잡았다 휴 다행쓰~
약간 스토리가 어어? 이게..맞아??ㅋㅋ 이러면서 너무 웃기게 진행돼서 나름 유쾌하고 가볍게 할 수 있었다 오타쿠같은 탐정시드업다이크 세계관의 장점은 잘 몰입이 안돼서 걍 어이없어하며 진행할 수 있다는 점 같다..ㅋㅋㅋ 6인 보드게임 찾으시는 분들! 특히 추리 크라임씬 좋아하시는 분들은 머더미스터리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요거 나름 가볍고 재밌게 했답니다
그럼 빠이!
- 이전글수원흥신소 테니스모임 남편의 이중생활 해결하기 25.12.31
- 다음글제주흥신소 여행사 사장 남편의 계획된 외도 25.12.31


